푸꾸옥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죠! 보물섬 호핑투어
저는 고스트트래블을 통해서 한국인 전용 보물섬 호핑투어를 예약했습니다.
네이버 쇼핑에도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기는 하지만,
뭔가 다이렉트로 예약하는게 가장 저렴하지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에
굳이 굳이 공식홈에 가입하고 굳이 굳이 직접 예약을 했는데요,,
사실 금액적인 부분은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투어 전날 카톡으로 미리 픽업시간과 준비물, 투어 일정 등의 안내를 받을 수 있구요.
각 숙소에서 선착장까지 이동 시간은 빈펄 부근일 경우 1시간에서 1시간 반,
킹콩마트 부근일 경우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선착장에서도 또 스피드보트를 타고 스노쿨링 스팟까지 나가야하는데요.
배타는 시간은 다 합쳐서 한 30분에서 40분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1차 포인트 혼려 섬 부근 -> 30분 스노쿨링
2차 포인트 감기 섬 부근 -> 1시간 스노쿨링
그 후에 점심 식사 장소인 오션펄아일랜드로 이동하는 코스입니다.
1차 포인트 - 혼려 섬 부근
정확한 섬 이름은 알 수 없지만 혼려 섬 근처에서 30분 간 자유롭게 스노쿨링을 즐깁니다.
물고기들이 몰리도록 계속 가이드분이 빵조각을 던져주셔서
배 근처에만 있으면 거의 횟집 수족관에서 헤엄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고,,
섬 근처로 다가가면 산호초와 바위가 많아서 훨씬 예쁩니다!
대신 아쿠아슈즈 진짜 필수에요 필수 필수 필수
근데 생각보다 물고기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볼거리가 많지는 않아서 아쉬웠어요..
개인적으로 필리핀에서 한 호핑투어가 너무 좋았어서 그런지
'아 이제 그만해도 될 것 같은데..?..?'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_ㅠ
스노쿨링 경험이 많으시다면 푸꾸옥 바다는 살짝 지루할 수도 있겠다는 점,,,참고
2차 포인트 - 감기 섬 부근
메인 포인트인 감기 섬 부근에서는 약 1시간 정도를 물 속에서 보내는데요.
엄청 기대했는데 역시나 또 생각보다 별로라 실망하고있던 찰나!
뱀장어를 만나서 텐션이 살짝 올라갔습니다 ㅋㅎ
점심 식사 - 오션 펄 아일랜드
감기 섬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 오션 펄 아일랜드
여기서 점심을 먹고 자유롭게 부가적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식사 시간 포함해서 약 2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이 주어져요!
보물섬 투어의 점심 식사 메뉴는 1인당 1개의 신라면과 모닝글로리, 돌같은 볶음밥입니다.
볶음밥이 정말 너어무 너무 딱딱해서 씹자마자 놀랐는데,
라면 다 먹고 라죽으로 해먹으니 먹을만했어요. 낫밷,,
샤워실 이용료는 인당 3만동으로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 제품은 1도 없고요.
수건도 직접 준비해야합니다. 샤워실 입구에서 팔긴 팔아요!
이번 호핑투어로 느낀점은 베트남 스노쿨링은 그냥 그렇다,,,,
좋지만 평범하고 재밌는데 꽤나 지루해요.
아쿠아슈즈 꼭 챙기고
스노쿨링 장비는 제공을 해주기는 하지만 위생을 위해 개별적으로 챙기는걸 추천하고요
은근 배멀미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혹시 모르니 멀미약도 챙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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